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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의 한가운데

기다리다








# 1. 머신작업을 오래하다 보니 피곤하다.



# 2. 날이 추워지고,
      몸상태가 썩 좋지를 않아 밖에 나다니지를 않았더니
      몸은 더 안 좋아지고 악순환이기에...
     
      며칠째 일부러 나갈 일을 만들고 있다.



# 3. 한지공예에 쓴다는 문양집을 샀는데 책 한 권 값이 몇 만원이다.
 
      내가 대학생도 아니고, 비싼 책값을 더 들이기도 아깝고
      오랫만에 도서관엘 갔다.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날이 추워 그런지 보통 때보다 사람이 많다.

     사람 붐비는 곳은 딱 싫은 까닭에,
     도서관에서 가지면 좋을 여유도 없이,
     이리저리 책만 들척인다.



# 4. - 타인과 가까워질 수 있다면, 더 이상 타인이 아니라 인연이 된다 -

     도서관에서 책장을 뒤적이다가 읽은 구절.
     문양집을 찾으러 갔다가 결국 또 다른 책을 잔뜩 빌려왔다, 언제나 그랬듯이.. 딴짓에 팔리다.



# 5. 봄은 언제 오려나,

      봄이 아니더라도 등에 햇살이 따땃이 내려쪼이는 겨울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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