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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에 묻히다

백가흠 소설, 나프탈렌

 

 

 

 

지금 읽고 있는 책

백가흠님의 나프탈렌

 

몇 년 전 <조대리의 트렁크> 라는 책을 인상깊게 읽고

신간 소개에 나오길래 찜했다가

그저께 저녁에 배달 온 따끈따끈한 책.

 

책을 받고서 두 시간 만에 속독으로 다 읽고,

다시 한번 더 읽는데

낙엽지는 가을에 읽기에는 조금 우울하다.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삶의 상처와 고름을

이야기로 풀어 본다는 게

백가흠 소설의 특징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