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assage
無鑒於水 (무감어수) , 鑒於人(감어인)
한닙
2006. 11. 19. 23:13
無鑒於水 (무감어수)
옛 사람들은 물에다 자기 얼굴을 비추지 말라고 했다.
물을 거울로 삼던 시절,
사물에 비춰지는 표면에 천착하지 말라는 경계인 것이다.
鑒於人(감어인)
사람을 거울로 삼아 비춰보라는 말이다.
신영복 선생님의 뼈 있는 한마디..
살아가는데 기준이 되곤 한다.
오늘도 사람들의 어깨동무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바위처럼 살아가라는 큰 뜻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