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의 한가운데

비미남경에서

한닙 2007. 9. 15. 11:45





이대정문 앞 스타벅스1호점 맞은편을 보면
작은 골목으로 내려서는 계단이 보인다.
좁은 계단을 아슬아슬하게 내려서면 비미남경의 간판이 보이는데,
비오는 날의 커피향이 좋아서 가끔 들린다.

초록빛깔의 생두를  그자리에서 직접 볶아 갈아서 원두를 내려주는데,
어떨 때는 원두향이 집에 올때까지 입안에 남아 있기도 한다.
오랫만에 들렸는데...그 날은 커피맛이 예전만 못해서 실망하고 돌아왔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