冊에 묻히다

울고 있는 소

한닙 2014. 2. 5. 14:52









1.

나에게 바느질을 배우는 친구로부터
한 권의 책을 선물 받았다.

마음의 평안을 얻으라는 뜻으로 받았지만
책의 내용은 절반도 다 못 읽었고
신비로운 그림만 간간이 들여다 보고 있다.


 
2.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언제인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책에는 매 장마다 물음이 나온다.

<울고있는 소> 라는 위 그림이 있는 부분의 질문은 이러하다.


* 정답이라는 건 결국 자신의 마음에서 울려나오겠지만..



3.

왕은 그 대답이 생의 지혜로운 기준일 거라는 믿음을 갖는다.
오랜 시간이 걸려 찾은 왕의 해답은 이러하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지금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당신과 함께 있는 사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보살핌과 배려
 


.
.
.

그렇다면
당신의 대답은 어떠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