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느질하는 즐거움

화려한 스트라이프 무늬의 검정보더로 만든 가방

한닙 2008. 11. 21. 18:30




바느질을 하면서 가장 희열을 느낄 때가,
천을 이리저리 늘어놓으며 색을 맞춰 보는 순간.







조금 거창하게,
스트라이프 패턴의 무릎담뇨를 장만할 욕심이었는데..

우찌우찌하다 보니,
스트라이프 패턴의 가방이 완성..





인생살이가 그런거지..뭐,
계획한대로 다 이루어지면 너무 재미없잖아.

이렇게 위로한다.



그래도, 나름 이쁜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