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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ssage

梧桐에 듯는 빗발 / 김상용




梧桐에 듯는 빗발 無心히 듯건마는

나의 시름 하니 닙닙히 愁聲이로다.

이 後야 입 넙은 남기야 시물 줄이 이시랴.


                                                    청구영언 .. 김상용


 

현대어 풀이

오동잎에 떨어지는 빗발을 무심히 듣건마는,

내가 근심이 많으니 오동잎 하나하나 근심스러운 소리구나.

이 후에는 잎이 넓은 나무는 심어 무엇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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