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이 익어가는 계절
떫고 단단한 대봉감을 선물 받았는데
하루에 한두개씩 홍시로 익어가고 있다.
삶의 시간도 감처럼 익어 간다.
사진을 찍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배우는 것은
버림의 미학.
잘 버리는 것이
잘 사는 방법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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