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없는 게 석유말고 '괜찮은 남자'라고 누가 농담을 한 적이 있는데, 하나 더 있다.
'공부하는 프로'다.
경력이 10년 이상 된 '프로'들이 그네들처럼 겸손하게 공부하는 자세로 일을 한다면,
석유쯤은 안 나와도 국력이 빵빵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1년만 하면 너도나도 다 전문가요, 남의 일에 훈수만 두려할 뿐
자기 일에 있어서는 더 이상 배우려 하지 않는 사람들 투성이다.
오지혜의 < 가난한 무대, 천국의 배우..이정은> 中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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