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보넷 크로스 백 만들기와 변신

 

쇼잉 케이스를 만들다가

그 사이즈의 작은 백을 만들어 보고 싶은 충동으로 재단 시작..

앞 판, 뒷 판, 그리고 옆 면..

솜 대고 시침질까지 마쳤다.

이번엔 퀼팅을 대충대충 라인 따라서,

긴 끈을 달아서 가슴으로 내려오는 크로스백을 만들어..

한동안 애용해 주었는데,

어느날, 실수로 가방 핸들의 쇠고리가 망가졌다.

고칠 수 있는 그런 성질의 것이 아닌지라..

잠시, 고민을 하다가.. (긴 끈을 사러 동대문 나가기도 귀찮고 해서)

뒤적뒤적.. 작은 가방 핸들을 발견..

새로운 느낌의 선보넷백으로 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