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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속 세상

열음 열다 - 1


2010년 6월 파주에서


좋아하는 계절이 시작되다.

삼복더위가 찾아오면 
아무리 여름을 사랑한다고 해도 
온 몸에 힘이 빠지게 마련이지만..

여름날, 그늘이 내려오는 푸르스름한 시간을 나는 더없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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