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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하는 즐거움

추억의 캔디 가방

 

 

작년 이맘 때

엄마 돌봐드리면서

밤 샐 때

만들었던 캔디가방이다.

 

 

엄마 장례 치르고

가족들이 모였을 때

막내동생이 이걸 보더니

자기도 캔디가 갖고 싶단다.

 

 

몸도 힘들고

뭔가 만들 엄두도 나질 않고

모른척 할까 하다가

만들어 준다고 약속을 했다.

 

 

작업을 하긴 해야겠는데

무얼 하고픈 의욕이 도무지 나지를 않네ㅠ

 

 

 

 

 

 

 

 

 

 

 

 

가방 뒤쪽은

라이트 박스를 이용해서

캔디를 스케치하고

레인보우사로 프리머신,

 

캔디 컷트지로

휴대폰 넣는 주머니까지 달아주었다.

 

동대문 갈 때, 들고 나가는 빅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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