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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속 세상

Afternoon

 

 

 

 

틈새처럼 비집고 들어 온 어느 날 오후,

창가의 풍경 사이로 보고 싶은 얼굴이 떠올랐다.

 

나른해지는 시간 사이에

그리움 하나를 내려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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