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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의 한가운데

봄, 꽃, 사랑.

 

 

 

 

 

봄날이면,

봄꽃을 잔뜩 들여놓고

꽃에 묻혀 지내던 때도 있었다.

 

엄마가 아프시면서

화원 다녀오는 것도 시들했는데,

이번 봄에는

봄꽃들과 사랑을 나누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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