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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그림자따라

海 壁 ... 그 짭조릅했던 태양



차가 들어가지 않는 섬
매연으로 오염되지 않은 원시적인 공기가 남아 있는,
하루에 한 번 물길이 열리면 걸어들어간다는 등대섬
해벽 정상에 오밀조밀 앉아 뜨거운 남국의 태양을 즐기는 야생 염소떼
파도소리에 둥글게 닳아가면서도 까슬함이 살아있는 해벽의 촉감
무엇보다 하늘과 바다가 한가지 빛깔인 수평선.
 
아직도 내 입술에 짭조름한 소금기가 남아있는 착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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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 : 대중교통 ( 통영-강남터미널,남부터미널,분당터미널 있음), 요금(편도 2-3만원선)
통영항 출발 (소매물도 방면 : 오전 7시, 오후 2시, 소요시간 : 2시간)
거제 저구항 출발 ( 통영보다 자주 배가 있음, 수시 운항, 소요시간 : 40분)

숙박
: 섬 전체가 민박촌(20여 가구), 소매물도 분교를 산장식으로 임대
고래개 해벽 주변의 야영가능( 모기떼가 무지 많음, 그러나 밤이면 등대의 불이 환상)

먹거리
: 선착장 주변의 굴, 전복 파는 것과 간이매점 외에 규모가 작은 카페가 있음

* 등대섬까지는 하루 한 번 물길이 열림 (시간을 잘 맞춰야 들어갈 수 있다)
소매물도는 바다낚시와 해벽등반 외에 가을에 구절초가 환상적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