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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그림자따라

통영의 비린 굴 냄새를 맡으며..



                                      
2009, 통영 수국도에서








가는 곳마다 비린 굴냄새가 나던 통영,

떠남이 주는 설레임,
남기고 온 것에 대한 그리움,
귀향이 주는 아쉬움

이런 감정들이 뒤섞였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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