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쵸콜렛 썸네일형 리스트형 열여섯살 폴라리스의 선물, 가나쵸콜렛 청주 사는 참새님이 퀼트샵을 오픈했다고 해서 진작 다녀온다고 벼르다가 지난 금요일 오후에야 들리게 되었다. 작고 아담한 퀼트샵은 아기자기한 퀼트 소품이 가득했다. 친구가 보던 퀼트 책을 참새님이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한다고 하여 겸사겸사 다녀오게 된 가벼운 나들이 길이었다. 마침, 폴라리스님도 청주에 산다 하니 연락해서 만나자고 했다. 폴라는 휴대폰이 없는 관계로 아버지 휴대폰을 하루 전세 내 비상연락에 들어갔다. 오전에 출발하려던 계획은 잡다한 집안일들로 결국 오후에 출발하게 되었고, 청주 진입로의 늘어선 플라타너스는 가을날 오후의 노을과 함께 였다. 참새님과 터미널 근처 한식당에 갈 무렵, 학원을 마친 폴라와 연락이 되었다. 여우비라는 이름으로 작년 이맘 때부터 알게 된 폴라는 나이에 비해 조숙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