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드보통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서 # 1. 알랭드보통의 여행의 기술을 책장 한켠에 꽂아둔 거로 알았는데, 찾아보니 없다. 어딘가 꽂아둔 걸 못 찾고 있거나 있다고 생각하지만, 찜만 해두고 책을 사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하도 요즘 정신을 빼 먹고 사니까... 바쁠수록 건망증도 점점 심해지고 있다. # 2. 여름부터 작품을 하느라 집에만 있었는데... 작품하면서는 주로 음악을 들었고, 작품이 잘 안되는 날은 거의 책을 읽었다. 바람의 화원도 다시 읽고, 뿌리깊은 나무도 읽고, 세상의 모든 딸들은 두번이나 읽고 또 다시 뒤적거리곤 하다가 속편까지 샀고, (확실히 모든 속편들은 기대를 저버린다) 그러고도 높다랗게 쌓아두었던 책들을 제법 읽었다. # 3. 어느 순간 부터인가, 예전만큼 독서에 몰입을 못한다. 아니, 독서 뿐이 아니라 모든 일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