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과 유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진과 유진 / 이금이 시작은 누구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지만, 결국 자신을 만드는 건 자기 자신이지. 살면서 받는 상처나 고통 같은 것을 자기 삶의 훈장으로 만드는가 누덕누덕 기운 자국으로 만드는가는 자신의 선택인 것 같아. 유진과 유진 .. 이금이 흠... 이 책을 도대체 왜 샀을까? 온라인 서평을 보고 혹 한것도 아니고, 도무지 이 책을 왜 샀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데, 어쨋든 온라인 주문장을 제출했고.. 집으로 책이 배달되어 왔다. 두 그루의 나무가 나란히 그려져 있는 노란 책장이 따뜻해 보인다는 생각을 하며 읽은 것 같다. 우리 시대의 진솔한 이야기꾼이라는 이금이 작가의 따뜻한 글솜씨에 푹 빠졌고, 큰 유진이의 상처를 건강하게 헤쳐나가는 긍정적인 삶에 고개를 끄덕였고, 작은 유진이의 상처를 '깨진 그릇을 어디에 쓰냐'며 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