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없는 삶의 주인공 - 영화배우 전숙의 연기 인생
나이 서른에 갓 낳은 아들을 업고 남편 손에 붙들려 억지로 끌려나간 영화판에서 천직을 찾았다는 배우, 참 재미있는 출발이다. 그렇게 한 편 두 편 영화에 출연하게 되면서 그녀는 자신의 속에서 잠자고 있던 끼를 깨웠고, 본격적으로 영화인으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했던가. 그렇게 시작한 영화는 지금까지 무려 200편이 넘는다. 본문 중에서 - 사진, 글 우연히 손에 잡은 책이었다. 아니, 평범하지만 다양한 삶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의 꾸밈없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하니, 호기심이 동했는지도 모른다. 슬쩍 차례를 보니, 그런대로 맘에 끌려 책장을 넘겼는데, 보석같은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입소문이 많이 나지 않았지만, 화려하게 치장하지 않았지만, 자기 삶에 애정을 갖고,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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